이미지 확대보기향후 씨트립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상에서 벅시 예약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벅시 예약 페이지로 연결돼 간편하게 차량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차량은 원하는 시간에 전문기사가 고급승합차로 지정한 장소까지 찾아와 픽업하며 가격은 2만7000원부터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할인폭도 커진다.
씨트립 관계자는 벅시와의 제휴에 대해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여행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씨트립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벅시와 같은 국내의 편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연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씨트립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벅시 서비스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씨트립은 KG이니시스 원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중 씨트립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국내외 호텔은 물론 항공 예약 시 국내 전자결제가 가능하며 해외 수수료 걱정도 필요 없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씨트립(NASDAQ : CTRP)은 숙박, 항공권, 열차, 패키지 투어 예약 및 법인 여행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맞춤 원스톱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다.
1999년 설립 이래 과감한 전락적 투자를 통해 중국 최대 여행사로 빠르게 성장한 씨트립은 2015년 511억달러(약 58조2642억원)가 넘는 상품 가치를 창출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영국의 항공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설립 4년 만인 2003년 나스닥에 상장해 현재 시가 총액은 약200억달러(약 22조8040억원)로 늘어나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상하이 본사를 비롯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전역 주요 도시 18개 지점 외에도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지사에서 약 3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