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뉴욕의 Nymex 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원유 WTI 8월 인도분은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43.38달러(USD/bbl) 를 지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명령 일부 수용 판결 이후 금융 시장에서도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현지시간 26일 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내용의 수정 행정명령 중 일부는 법적 분쟁이 끝나기 전이라도 발효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일단 수정 행정명령을 발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법원에 긴급 요청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그동안 트럼프가 추진해왔던 1조달러 인프라와 세제 개혁도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의 경기 부활 공약이 추진될 경우 원유 수요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대법원 판결 이후 미국 달러 환율과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조금씩 살아났다.
달러 강세 여파로 금값은 떨어지고 있다.
가는 장초반 한때 크게 올랐으나 막판에 상승세가 둔화됐다.
국제유가 시세
미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WTI Crude Oil (Nymex) USD/bbl. 43.38 +0.37 +0.86%
브렌트유 Brent Crude (ICE) USD/bbl. 45.80 +0.26 +0.57%
RBOB Gasoline (Nymex) USd/gal. 143.91 +0.50 +0.35%
Natural Gas (Nymex) USD/MMBtu 3.03 +0.10 +3.31%
Heating Oil (Nymex) USd/gal. 137.72 +0.55 +0.40%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