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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라이트코인 '폭투' 잠재우기?…각국 중앙은행 '가상화폐' 대항 연합전선 구축

중앙은행, 통합 가상화폐 제조 목적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6-24 18:33

가상화폐 가치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점점 전통 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가치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점점 전통 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Litecoin) 등 가상화폐의 폭풍 투기를 잠재우기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과 정부가 힘을 합쳐 연합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가상화폐가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은 결국 더 많은 위험성을 초래해 투자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개입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남방재부망(南方财富网)이 중국 최초 통화 및 금융정보 제공사 윈드정보(wind资讯)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24일 보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상화폐 가치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점점 전통 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 또 중앙은행 시스템이 아닌 가상화폐의 변동성은 체계적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고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합 가상화폐를 제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미국 의회는 최근 미국 시장에 암호화 화폐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국토안보부와 세관, 국경보호국에 요청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 또한 공동으로 암호화 화폐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의견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중앙은행은 전략 세미나에서 도이체방크와 국제중앙결제은행의 의견을 수용해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공동으로 암호화 통화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공동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중앙은행도 이미 가상화폐의 심각성에 대해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각국 중앙은행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6월 비트코인 가격은 두 차례 최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한 달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거래량은 두 배로 뛰어올랐다. 현재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모네로(Monero) 등을 포함한 암호화된 화폐의 총 시장가치는 1000억달러(113조8500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410억달러(약 46조6785억원)를 기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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