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3분기 수출 ‘맑음’…“반도체·생활용품·농수산물 낙관적"

한국무역협회, 3·4분기 수출 호조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기사입력 : 2017-06-20 17:33

공유 0
center
한국무역협회는 2017년 3/4분기 수출애로요인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표=한국무역협회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국내 수출 기업들이 올 3·4분기 수출 전망을 낙관적으로 관측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0일 발표한 국내 83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올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16.6을 기록했다.

수출산업경기전망(EBSI)는 기업들이 향후 수출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수출 경기에 대한 기대가 전분기 대비 높으면 100 이상, 아니면 100 이하를 나타낸다.

무역협회는 이번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100을 넘, 수출 여건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지난 1·4분기에는 93.6으로 100이하를 기록했지만 지난 2·4분기에는 106.0을 기록한 바 있다.

수출기업들은 대부분 항목에서 전 분기와 비슷하거나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수출상담(122.9), 수출계약(121.4), 설비가동률(117.9), 국제수급상황(115.2) 등 모두 110 이상 기록했다. 이외의 항목 전망은 95~105의 수치를 기록해 전분기와 수출여건이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8.8), 생활용품(126.7), 기계류(117.8), 농수산물(111.9) 등에서 기대가 컸다.

반면 수출 채산성(96.4), 수출단가(97.0), 수출상품 제조원가(96.6), 수입규제 통상마찰(98.5), 자금사정(104.5) 등 항목에 대해서는 기대가 적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하반기 수출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수입수요 위축 등의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많이 본 산업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