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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아직은 갈 수 없어… 이유는?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7-06-20 15:51

인천 대건고 미드필더 정우영 선수(18)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인천유나이티드
인천 대건고 미드필더 정우영 선수(18)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인천유나이티드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인천 대건고 미드필더 정우영 선수(18)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은 뮌헨과 정우영의 입단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현재 인천 대건고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K리그 주니어 A그룹 전반기 시즌에서 7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정우영이 뮌헨에 당장 갈 수는 없다. 바로 나이가 걸리기 때문.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을 금지하고 있다. 1999년 9월 20일에 태어난 정우영은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이적이 불가능하다.

정우영의 뮌헨 행은 이번 시즌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그의 뮌헨 이적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점치고 있다.
한편 정우영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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