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JBJ는 팬들이 만든 그룹이다.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라는 뜻을 가진 탈락자 멤버 조합으로 ‘켄콜태균소호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 멤버는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태동,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7인이다.
멤버에 이름을 올린 권현빈은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건이 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워낙 다들 친하고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아는 ‘찰떡조합’”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로 거론되던 노태현이 전에 몸담고 있던 그룹 핫샷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면서 여론은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팬들은 개의치 않는 듯하다. 일부 팬들은 ‘다이아’ 활동과 ‘아이오아이(I.O.I)'활동을 병행했던 정채연처럼 다른 그룹에 ’이중생활‘을 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중 기획사가 함께 런칭한 그룹 바시티나 이중 활동을 했던 정채연과 같은 선례가 있어 소속사가 힘을 합치면 이들의 데뷔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팬들은 이들의 조합이 이뤄지기만 하면 대형 팬덤이 생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많은 팬들은 “제발 이 조합 나왔으면… 소속사 사장님들 도와주세요”, “성사만 돼라. 통장은 준비돼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 그룹이 만들어지길 기도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