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9일 아마존은 자사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 새롭게 추가될 자체 제작 시리즈의 6월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6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는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시리즈 안에는 ‘롱 스트레인지 트립(Long Strange Trip)’, ‘르망: 레이싱 이즈 에브리씽(Le Mans: Racing is Everything)’ 등이 있다.
다음달 2일부터 시청할 수 있는 ‘롱 스트레인지 드립’은 1965년 결성된 미국의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30년 역사를 다룬 최초 장편 다큐멘터리다. 아미르 바-레브 감독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공동 제작했다.
또 9일 서비스되는 ‘르망: 레이싱 이즈 에브리씽’은 매년 프랑스 르망(Le Mans)에서 24시간 동안 열리는 자동차 경주의 모습을 담는다. 르망 경주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모터스포츠의 에베레스트”라고 불린다. ‘르망’은 각 팀의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기게 경쟁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쿠알라 룸푸르 및 코트다쥐르 등에서 촬영됐다. 4K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파이어 태블릿, 인기 LG와 소니 안드로이드, 그리고 삼성 스마트TV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 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웹사이트(PrimeVideo.com)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자막 등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