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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에서 시작된 공유 우산 서비스, 하루 만에 사장될 위기

20위안 보증금으로 1일 1위안에 이용
자전거와 달리 GPS 부착 못해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5-29 11:07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인 공유 우산 서비스가 하루 만에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대부분의 우산이 회수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인 공유 우산 서비스가 하루 만에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대부분의 우산이 회수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최근 중국에서 급성장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 이후 새롭게 등장한 공유 우산 서비스가 출시 초반에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상하이시 도시관리국은 최근 처음 선보인 공유 우산 서비스가 하루 만에 대부분의 우산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으로 등록하고 20위안(약 33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하면 1일 1위안(약 164원)으로 우산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자전거와 달리 GPS와 같은 위치추적기를 붙일 수가 없어, 분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특이한 점은 20위안의 보증금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이다. 사실 이 정도 금액이면, 공유 우산보다 더 질 좋은 우산을 구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우산은 쉽게 표시가 나기 때문에 상하이 지역 내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우산이 사라진 것은 중국인들의 공동체 의식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무료 우산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데, 회수율은 거의 100%에 달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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