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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와 넷플릭스, 칸 영화제 최대 수혜자? 노이즈 마케팅 효과 톡톡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7-05-29 09:47

'옥자'와 배급사 '넷플릭스'가 이번 칸 영화제의 최대 수혜자가 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출처=옥자 예고편이미지 확대보기
'옥자'와 배급사 '넷플릭스'가 이번 칸 영화제의 최대 수혜자가 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출처=옥자 예고편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제 70회 칸 국제 영화제가 28일(현지시간) 12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칸 영화제의 최대 수혜자가 '옥자'와 배급사 '넷플릭스'라는 주장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올해 칸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수상 후보에 오르면서, 국내 영화 팬들의 수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하면서 2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두 작품 모두 칸에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았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최대 화두는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였다. 온라인으로 배급하는 넷플릭스의 영화가 두 편이나 경쟁부문에 진출하자 논란이 거세졌다. 프랑스 극장협회의 반발로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경쟁 부문 초청 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영화제 개막일인 17일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심사위원이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알모도바르는 통역이 잘못되면서 벌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새로운 배급 방식으로 논란을 빚은 넷플릭스가 이번 영화제의 최대 수혜자라고 일부 영화계 전문가들은 말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검색어에 여러 번 오르내리는 등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듯하다. '넷플릭스 효과'에 힘입어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역시 화두에 오르며 마케팅 효과를 함께 누렸다는 관측이다.

한편, 넷플릭스가 배급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오는 6월 29일 개봉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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