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QSIQ 퀸센스 알루미늄 팬 일부 리콜…중금속 함량 국가표준 맞지 않아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주방용품업체 퀸센스(QUEENSENSE)가 중국으로 수출한 알루미늄 팬 일부가 리콜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중금속 함량과 내벽 코팅에서 중국 국가표준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퀸센스 제품을 수입 판매해온 정저우국제육항개발공사(郑州国际陆港开发建设有限公司)는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중국질량감독검역검험총국(AQSIQ)에 퀸센스 수입 알루미늄 팬 일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다행히 수량은 그리 많지 않아 현재까지 중국 대륙 전체에서 약 50건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AQSIQ 보고서에 따르며, 리콜 대상은 한국에서 생산한 큐빅(CUBIC) 프라이 팬(규격 26cm, 28cm, 30cm)과 사각 그릴 팬(규격 32X34cm) 등 두 종류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전량 환불조치 받을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