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관객 수가 개봉 4일 만에 7배나 급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KOFIC) 자료에 따르면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주말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28일 ‘노무현입니다’는 누적 관객 수 59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의 관객 수 격차를 약 2.3배로 좁혔다. 개봉 첫 날 거의 5배 차이가 났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적이다.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첫날 8만 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은 약 37만 명의 관객 수로 ‘노무현입니다’의 5배에 가까운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노무현입니다’가 59만 6237명,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 152만 6634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격차는 2배 정도로 줄어들었다.
한편,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관객 평점 9.73(네이버 영화 기준)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