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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폭증… 폭락 우려‧범죄 악용 ‘어두운 그림자’

신진섭 기자

기사입력 : 2017-05-26 00:00

비트코인 이더리움 폭증.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폭증.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디지털 가상화폐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가상화폐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분석과 함께 범죄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의 국내 거래 가격은 25일 하루 사이 최대 50%가량 올랐다. 세계적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가상화폐에 자금이 몰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실물경제에 바탕을 두고 있는 화폐가 아니다 보니 가격 변동성이 크고, 또 언제 고점을 찍고 떨어질 지는 미지수다.
계좌 추적이 힘든 가상화폐의 특성상 범죄의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LA를 근거지로 둔 한인 갱단 소속 허모(35)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에서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뒤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국내에서 ‘랜섬웨어’ 프로그램이 데이터 잠금을 해제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해 사회적 문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투자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014년 온라인 거래소가 해킹됐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10분의 1로 추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도 지적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 가상화폐를 공식 화폐로 인정한 적이 없다. 해킹 등의 보안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국내의 관계법령도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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