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이 났다. 이틀에 걸친 청문회에서 여야가 날 센 공방이 오가며 도덕성 검증이 실시됐다.
아울러 아들 병역 문제와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 여러 문제가 거론됐으나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
이낙연 후보자가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란 예측이 커지면서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했었다. 안 후보자는 대법관 퇴임 후 1년간 11억원의 재산이 늘어나 국민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검증을 끝으로 26일 전체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 청문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국무총리 인준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