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과 차예련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부부로 첫 발을 내 딛는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주상욱이 자신에게 다 맞춰 주는 자상한 남자라고 수줍게 밝혔다. 그녀는 "오빠가 대체적으로 다 맞춰주는 자상한 남편이다. 오빠가 전적으로 저의 의견에 동의해줬다"고 결혼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웨딩플래너 없이 스타일 리스트의 도움으로 둘 만의 웨딩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왁스와 제아, 바다가 부르며, 주례없이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주상욱과 호흡을 맞춘 조재윤이 사회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