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조윤희가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며 "하차 후에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DJ 하차는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조윤희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이다. 마지막 진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볼륨'을 함께 진행하는 조충현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이수지는 "이동건이 조윤희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매일 라디오 방송국으로 출근한다"며 조윤희를 놀린 바 있다.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본과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가 진행했다. 조윤희는 2016년 5월 9일 유인나의 뒤를 이어 DJ에 합류했으며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