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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볼륨 하차. 당분간 태교 전념"…이동건 출· 퇴근도 끝?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7-05-25 09:59

배우 이동건과 최근 부부가 된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KBS쿨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약 1년 만에 하차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볼륨'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이동건과 최근 부부가 된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KBS쿨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약 1년 만에 하차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볼륨'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DJ 자리에서 약 1년 만에 하차한다.

25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조윤희가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며 "하차 후에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윤희는 연인인 배우 이동건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와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소속사는 "DJ 하차는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조윤희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이다. 마지막 진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볼륨'을 함께 진행하는 조충현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이수지는 "이동건이 조윤희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매일 라디오 방송국으로 출근한다"며 조윤희를 놀린 바 있다.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본과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가 진행했다. 조윤희는 2016년 5월 9일 유인나의 뒤를 이어 DJ에 합류했으며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KBS측은 후임 DJ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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