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에 0-2 패, 이탈리아와 16강 티켓 놓고 격돌

일본이 남미 강호 우루과이에 패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이탈리아와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우루과이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니콜라스 스치아피카세의 결승 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승점 6을 챙긴 우루과이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전반 23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의 결승 페널티킥과 후반 12분 안드레아 파빌리의 헤딩 추가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탈리아는 1승1패(승점3·골득실+1)를 기록, 일본(승점 3·골득실-1)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D조는 우루과이가 16강이 확정됐고 이탈리아와 일본이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