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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달러 강세로 엔화 약세 전환… 엔화환율 달러당 111.90엔

일본 시장, 닛케이지수 반발·엔화 약세 유지 기대감 높아져

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 2017-05-24 09:30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엔화 약세·달러 강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24일 닛케이지수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엔화환율 역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엔화 약세·달러 강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24일 닛케이지수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엔화환율 역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달러가치 상승 영향에 힘입어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가 반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융·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 다우지수는 4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2.28%로 상승하며 금융주가 팔렸고 유가가 상승세를 타며 에너지 관련주에도 매수가 몰렸다.
전날 시장은 영국 테러 영향과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등을 주목했다.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타격은 적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 예산을 늘리고 복지는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4조1000억달러(약 4600조원) 규모의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새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반응은 한정적이었다.

이날 새벽 일본 오사카 거래소에서 야간 거래로 이뤄진 닛케이 평균 선물 6월물은 1만9780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닛케이지수 종가인 1만9613.27보다 16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엔화도 여전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미·일간 금리차 확대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엔화 매도·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1.78엔에 거래를 마친 엔화환율은 이날 오전에도 111엔대 후반에 거래되며 엔화 약세·달러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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