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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라질 환율 전날 폭등 절반 회복…테메르 탄핵은 어려울 듯

테메르 사임 거절…연금개혁 추진 탄력성은?

테메르 대통령의_탄핵을 요구하는 상파울로시의 시위자들 데모행진 모습. 자료=BBC화면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테메르 대통령의_탄핵을 요구하는 상파울로시의 시위자들 데모행진 모습. 자료=BBC화면캡처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19일(현지시간) 전날대비 3.33%(0.1122헤알) 내린 달러당 3.2543헤알이 됐다. 하루 전인 18일 헤알화 환율은 7.5% 폭등한 3.3685헤알이었다. 전날 대비 절반이 회복됐다.

19일 한국의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은 헤알화 환율폭등을 매수의 기회로 보고 매도보다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셰우 테메르(Michel Temer) 대통령은 녹음파일을 부인하고, 여론의 사임요구를 거부했다. 야당은 탄핵과 중간 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수사담당 검사는 테메르 역시 거대한 부패수사를 방해하는 정치인들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테메르의 연금개혁을 반대하고 있다. 테메르에 대한 지지율은 매우 낮다. 하지만 의회의 중도우파 연합은 테메르를 지지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지출 20년 동결법안도 의회의 지지로 통과됐다.

탄핵은 하원과 상원 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전임 대통령이 탄핵됐다. 하지만 테메르 탄핵안이 발의되더라도 의회에서 3분의 2이상 지지받기가 쉽지 않다. 잔여임기는 19개월(2019년 1월까지)이며 내년이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하지만 테메르에 대한 명백한 부패혐의 증거 하나가 더 추가될 수 있다. 부패수사는 테메르 대통령은 물론 호세프, 룰라 다 실바(Lula da Silva) 전임 대통령을 포함한 많은 정치인들이 연루돼 있다. 국민들의 염원과 달리 정치인들의 저항과 방해가 만만치 않다.
문제는 지금과 같은 강력한 경제개혁(연금개혁 등)을 지속할 수 있느냐, 회복되는 경제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느냐가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브라질 경제에 대한 관전 포인트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사진없는 기자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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