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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20 월드컵,이승우·백승호·구보·외귀스탱·벤탄쿠르 주목 선수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5-20 12:46

지난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 축구대회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백승호(10번)가 득점에 성공하자 동료 이승우가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 축구대회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백승호(10번)가 득점에 성공하자 동료 이승우가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20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오후 4시30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개막전을 필두로 본격 개막된다.

한국은 이 경기에 이어 오후8시 기니와 첫경기를 갖는다.
'바르사 2인방'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주축으로 한 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룩한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편성됐다.

FIFA U-20 대회는 이날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24개국에서 총 504명의 예비 슈퍼스타가 출전해 전세계 축구 감독들의 이목이 한국에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할 대표적 선수로는 E조 프랑스 U-20 대표팀 공격수 장케뱅 오귀스탱(파리 생제르맹)을 꼽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6골을 터뜨리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석권했다.

올림피크 리옹 소속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한 루카스 투사(미드필더), 파리 생제르맹 소속 크리스토퍼 은쿤쿠(미드필더)도 관심 대상이다.

D조 우루과이 선수중에선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AC밀란 등 다수의 명문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던 선수다.

공격수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AT마드리드B)는 지난해 U-20 대표팀에서 9경기에 나와 9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수비의 핵인 필리포 로마냐(브레시아 칼초)가 눈에 띈다.

B조 유망조로는 독일의 왼쪽 측면 공격수 필립 옥스(호펜하임)가 손꼽힌다.

U-20 월드컵 예선인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C조 잠비아의 파스톤 다카(잘츠부르크)도 기대주 중 한 명이다.

A조'에선 잉글랜드 대표팀은 명문 팀 첼시 소속의 도미니크 솔란케가 위협적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해 화제를 모았던 아데몰라 루크먼(에버턴), 토트넘의 유망주 조시 오노마, 리버풀 기대주 셰이 오조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니 선수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미드필더 모르라예 실라(FC아로우카)와 나비 방구라(FC비젤라)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두 선수는 기니의 허리 라인을 맡아 '빠른 축구'를 이끌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에세키엘 폰세(그라나다)와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산티아고 콜롬바토가 꼽힌다.

아시아에선 한국 대표팀의 이승우,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와 일본 대표팀의 만 15세 축구천재 구보 다케후사(FC도쿄)가 기대를 모은다.

부모'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레전드 아들들도 눈에 띈다.

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 독일 위르겐 클린스만의 아들인 조너선 클린스만(UC버클리)은 미국 대표팀 골키퍼로 출전한다.

프랑스 대표팀 수비라인의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인 마르퀴스 튀랑(FC소쇼)은 프랑스 공격을 이끈다.

미국 명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에 다니는 클린스만은 북중미 예선에서 6경기 동안 4실점에 그쳐 최우수 골키퍼로 뽑혔다.

아버지의 키도 181㎝로 작지 않지만, 클린스만은 193㎝의 장신 골키퍼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르퀴스 튀랑의 아버지는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의 수비수' 릴리앙 튀랑(45)이다.

아버지 튀랑은 '무결점의 짐승(zero defects beast)'이라는 별명으로 '뢰블레 군단'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지만, 아들은 공격수로 성장,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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