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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문 골프클럽과 제휴”… 금호리조트, 골프 매니아 위해 변신 꾀하다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5-18 18:18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태평양클럽의 고텐바 코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태평양클럽의 고텐바 코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금호리조트가 골프 매니아를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일본 내 17개 명문 골프코스를 운영하는 ‘태평양클럽’과 회원 교류 제휴를 맺었다.
태평양클럽은 1971년 설립돼 각종 프로 토너먼트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며 일본 대표 명문클럽이 됐다. 일본 도쿄 인근에 위치한 13개 코스와 오사카 근처의 3개 코스, 삿포로의 1개 코스 등 17개의 다양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고텐바 코스(18H)는 후지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최고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태평양클럽의 시그니처 코스다. 이곳에선 JPGA 투어 미쓰이 스미토모 VISA 태평양 마스터즈와 WGC EMC World Cup 등 프로 토너먼트가 개최됐다.

또한 이바라키현의 미노리 코스와 전세계 4대 메이저 대회 타이틀 홀더인 개리 플레이어가 설계한 치바현 나리타 코스도 한번쯤 가볼만한 코스로 유명하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태평양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6개의 제휴클럽을 포함해 24개 명코스를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명문 클럽과 업무제휴를 확대해 회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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