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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복귀 지켜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5-18 00:01

이재현 CJ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이재현 CJ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이재현 CJ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 2013년 7월 구속기소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 겸 2017 온리원 콘퍼런스에 참가해 “2010년 제2의 도약을 선언한 후 획기적으로 비약했어야 하는 시점에 자리를 비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사업도 부진했다. 가슴 아프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과거 ‘사촌’ 이재현 회장의 구속을 지켜봤다. 2014년 8월에는 이재현 회장의 항소심 선고에 앞서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4년 전과 정반대인 상황이 벌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월 17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구치소에서 이재현 회장의 복귀를 지켜봤다.

이 부회장의 구속기간은 오는 8월 만료된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 대한 결심은 7월 말께 나올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올해 5조원을 비롯해 2020년까지 물류·바이오·문화콘텐츠 등 분야에 3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액 100조원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완전히 멈춘 상태다. 최근 2년여 간 15개의 인수·합병 등을 진행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온 삼성은 올해 관련소식을 단 한 건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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