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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도우미 '수중 드론' 등장…어군 탐지와 물고기 유도 등 기능 다양

낚시꾼이나 어부들의 수중 상황 모니터링 역할
물고기의 위치와 수중의 온도데이터 등 수집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5-17 13:04

중국의 드론 전문 신생기업 '파워비젼'이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Ray)'를 일본 시장에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자료=PowerVision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드론 전문 신생기업 '파워비젼'이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Ray)'를 일본 시장에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자료=PowerVision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드론이 발명된 이후 사진 촬영과 택배 배송, 교통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은 하늘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그 영역을 수중까지 확대해 '수중 드론'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중국의 드론 전문 신생기업 '파워비전 테크놀로지(PowerVision. 중국명 베이징쩐디과학기술유한공사, 北京臻迪科技股份有限公司)'가 16일(현지시간)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Ray)'를 일본 시장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파워레이'는 유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낚시꾼이나 어부들에게 수중 상황을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 자료=PowerVision이미지 확대보기
'파워레이'는 유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낚시꾼이나 어부들에게 수중 상황을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 자료=PowerVision
파워레이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물속을 누비며 촬영하는 기본적인 임무 외에도, 유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낚시꾼이나 어부들에게 수중 상황을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중 30m까지 잠수해 물속 40m 내에 있는 물고기의 위치와 수중의 온도데이터 등을 수집할 수 있으며, 수중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물고기의 근접을 알릴수도 있고, LED 불빛으로 물고기를 유인하는 등 실시간 전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일본에서 발매하는 모델은 엔트리 모델 '익스플로러(EXPLORER)'와 낚시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앵글러(ANGLER)', VR 기능을 가진 최상급 모델 '위저드(WIZARD)'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각각 16만8000엔(약 165만원)과 20만8000엔(약 204만원), 21만8000엔(약 21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파워비전은 2012년 설립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문 IT 서비스 업체로, 지능형 무인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을 활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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