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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베트남 직원 15만 명으로 늘린다

올해 매출 500억달러 전망

채지용 기자

기사입력 : 2017-05-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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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베트남 현지직원수를 15만명으로 늘린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법인은 박린(Bac Ninh)에 있는 공장의 직원수를 올해말까지 현재 13만7000명으로 15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진출 이래 베트남 박린을 비롯해 6곳의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은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을 세계 7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400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은 올 1분기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매출규모는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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