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1호 홈런 폭발 요나탄 스호프 연속홈런 3-3 동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침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6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92.6마일(약 149㎞)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솔로포로 1점 차로 추격한 뒤 후속 타자 요나탄 스호프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