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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묻지마 폭행사고 잇따라 대체 무슨병 이길래?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4-25 09:51

작년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 여성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 여성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사진= 뉴시스
만취한 60대 남성이 아기를 안고 있던 30대 주부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부상을 입히는등 올들어서도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일으킨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30대 주부 B씨를 21일 오후 5시20분경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공원에서 빈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
B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A씨는 만취상태에서 체포된 후 스스로를 조현병 환자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주행 중인 차량에 벽돌을 던져 차량 6대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조현병 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영훈)는 지난 2월3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서모씨(57)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6시 35분께 익산시 신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4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현병이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병(schizophrenia)은 과거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렸으며 지난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기 위해 2011년 개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라고 명시했다.

서울대학교 병원측은 "조현병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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