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역적' 26회 윤균상, 연산군 김지석과 숙명의 대결!…어리니 이수민 기억상실증?!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백성을 사이에 둔 윤균상과 김지석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25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홍길동(윤균상 분)과 연산군 이융(김지석 분) 사이에 피할수 없는 대결전이 펼쳐진다.

연산군 이융은 홍길동 무리를 토포하기 위해 산채가 있는 항주목으로 수백명의 정예 관군을 내려 보내 대규모 결전을 벌인다.

어리니 상화(이수민 분)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토록 따랐던 오빠 길동과 길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홍길동 무리의 산채 위치를 파악한 상화는 이를 송도환(안내상 분)에게 알리기 위해 애를 쓴다.

한편, 송도환은 박하성(길현· 심희섭 분)이 진짜 박하성이 아니라는 사실에 분노한다. 그토록 믿었던 박하성에게 배신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송도환은 "박하성이 박하성이 아니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라고 길길이 날뛴다.
길현과 길동은 백성들에게 더욱 폭정을 행하는 연산군 이융에게 마침내 반역을 꾀한다. 길현은 "임금이 조선 백성들에게 본을 보이라는 것이다"라며 곳곳에 방을 붙이고 다닌다.

한편, 가령(채수빈 분)은 남편 홍길동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잠이 든 이융을 죽이려 비녀 안에 숨겨둔 칼을 꺼내든다. 하지만 장녹수(이하늬 분)가 이를 발견하고 막아선다.

장녹수는 가령의 뺨을 때리며 "미친 게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가령은 임금을 가리키며 "길동 오라버니를 죽였단 말이오"라고 울면서 소리친다.

홍첨지네 산채에 있는 상화는 '스승님께 빨리 산채 위치를 알려 드려야 해'라며 송도환에게 연락할 기회를 엿본다.

길동은 마침내 백성들과 함께 폭군 연산군을 향해 들고 일어난다. 장악원에서 여악들과 가무를 즐기던 연산군 이융은 홍길동 일행의 반군 소식을 듣고 격분한다. 분노한 연산군은 술잔을 집어 던지며 "반군이라니?"라고 소리친다.

분노한 연산군은 길동의 산채가 있는 항주목 백성들을 모조리 학살하려든다. 이에 길동과 홍첨지 무리는 수백명의 관군들과 한바탕 대결을 벌인다.

고통받는 백성들을 사이에 둔 길동과 연산군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에서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처럼 율도국이라는 이상 국가를 향해 홍첨지 무리들이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 진창규, 극본 황진영) 26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