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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승부조작 파문 3년 KBO 실격 아픔 딛고 저니맨 독립야구단 개막전 출전

이해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4-24 15:52

역투하는 유창식.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역투하는 유창식.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유창식이 지난해 승부조작 파문으로 KBO로부터 3년 실격 제재를 받아 3년 후 선수 복귀까지 저니맨 독립야구단에서 뛰게 됐다.

24일 오후 2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7 스트라이크존 배 한국독립야구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유창식은 연천미라클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유창식은 승부조작 파문으로 자진 신고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KBO로부터 3년 실격 제재를 받은 그는 3년 후 선수로 복귀할 때까지 저니맨에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리그는 프로에 지명되지 못하거나 방출당해 갈 곳을 잃어버린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준프로급의 리그다. 제 1호 독립 리그팀은 고양 원더스고, 저니맨 외인구단은 2016년에 창단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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