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중부 장화현(彰化県) 내 3곳의 양계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경찰의 의뢰를 받은 타이난시 청공대학(成功大学)의 조사결과 발견됐다. 현재 문제의 계란 생산업체에서 출하된 제품 6242㎏에 대해서는 22일 오전까지 판매를 중단시켰다.
다이옥신의 독성은 1g으로 몸무게 50㎏의 사람 2만명을 죽일 수 있으며, 청산가리보다 1만배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독일에서는 다이옥신이 함유된 사료에 오염된 닭과 계란이 발견되어 1000여 양계 농장을 폐쇄하는 한편 8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바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