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이 감자칩, 살모넬라균 가능성 전량 리콜…국내에서도 직구 통해 유통 '주의'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감자칩 제조업체 프리토 레이(Frito Lay)는 21일(현지시간) 자사 제품 일부에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가능성 때문에 할라페뇨 맛 감자칩 일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프레토 레이 감자칩 제품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노인 및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살모넬라균을 포함한 할라페뇨 분말을 사용해 만든 일부 프리토 레이 제품 때문이다. 아직까지 제조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직접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리콜을 조치한다고 미국 FDA측은 설명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