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지방법원 숀 콕스(Sean Cox) 판사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유죄로 사기, 사법방해, 대기오염 위반 혐의를 포함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판매한 60만대의 디젤 차량에 질소화합물 배출량을 고의로 줄이는 조작 장치를 사용해 정부 배출가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서류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초 배출가스 발견은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원들에 의해 드러났으며 결국 폭스바겐은 오염 제어 소프트웨어 사용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