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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일 2ℓ '인공 땀' 제조… 유해물질 발생 등 품질 테스트에 사용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4-21 16:53

애플이 인공 땀을 제조해 에어팟(AirPods)이 땀과 접촉했을 때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하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자료=아리엘 듀하임 로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인공 땀을 제조해 에어팟(AirPods)이 땀과 접촉했을 때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하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자료=아리엘 듀하임 로스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애플(Apple)이 매일 2ℓ에 가까운 '인공 땀'을 자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AirPods)이나 애플워치(Apple Watch) 등의 품질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미국 언론매체 바이스(VICE)의 기자 '아리엘 듀하임 로스(Arielle Duhaime-Ross)'가 20일(현지시간) 애플 본사를 방문했을 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애플의 알려지지 않은 연구개발의 모습을 전했다.
애플의 실험실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투명한 액체에 담긴 에어팟과 애플워치가 줄지어 놓여 있다. 애플은 웨어러블(wearable) 제품에 대해 장시간 땀에 접촉해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일 0.5갤런(약 1.9ℓ)의 '인공 땀'을 사용하고 있었다.

제품이 땀에 접촉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는지, 탈색되는지에 대한 테스트는 많은 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기업을 위해 ‘인공 땀’을 판매하는 업체도 존재하지만, 애플은 자사에서 직접 '인공 땀'을 제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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