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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학회 통상정책 세미나… 정부·학계 공동 논의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4-21 11:35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정부가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하고자 통상 정책 세미나를 열고 학계의 의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통상학회 공동 통상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국제통상학회와 한국통상정보학회 등 각 학회 학회장과 무역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17일 주요 통상 학회장과의 정책 간담회 이후 통상 정책과 정책 연구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중국 비관세 장벽 등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통상 관련 학회들이 중심이 돼 전략 수립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통상전문가를 양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한국의 통상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구기보 숭실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중 통상전략에 관해 이야기했다.

발표 후 토론 시간에서는 미국 무역구제조치 대응방안과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한중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한국의 통상전력)와 장용준 경희대 교수(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미래와 우리의 대응전략)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허브 전략과 주요 교역국의 지역주의 확산 추세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향후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검토해 정부의 통상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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