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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펜스 “북한, 임박한 위협”…칼빈슨 이어 로널드 레이건호도 한반도로?

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 2017-04-19 14:58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연설에서 상당 시간을 북한 문제에 할애하자 일본 언론이 칼빈슨호에 이어 로널드 레이건호도 한반도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마이크 펜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연설에서 상당 시간을 북한 문제에 할애하자 일본 언론이 칼빈슨호에 이어 로널드 레이건호도 한반도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마이크 펜스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은 가장 위험하고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핵·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견제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9일 오전 가나가와(神奈川)현 주일미군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 배치된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찾은 펜스 부통령은 20여분의 연설 중 3분의 1을 북한 문제에 할애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전하면서 “미국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 대해서도 압도적이고 효과적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에 대해서 “미국의 대일 방위 의무를 정한 ‘미일 방위조약 5조’에 적용된다”며 미국에 방위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남중국해를 비롯한 모든 곳에서 항행(航行)의 자유를 지킬 것”이라며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하는 등 해양 진출에 나서고 있는 중국을 견제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미군이 칼빈슨호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로 이동 배치시켰다”며 요코스카에 배치된 로널드 레이건호를 한반도 근해에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길이 333m, 배수량 10만2000톤으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는 미군의 최신예 핵추진 항모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2015년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됐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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