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나는 몸신이다’ 방송에서는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의 개수는 무려 17만개인데 그 중 그 중 90%의 원인은 몸 속 불필요한 노폐물이라고 전했다.
노폐물은 급사의 위험이 높은 뇌졸중, 심근경색은 물론 각종 암과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고 충고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러한 노폐물을 처리하는 몸속 3대 청소부 혈액, 림프액, 뇌척수액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생생 필터 주스’ 레시피를 추천했다.
‘생생 필터 주스’는 살짝 데친 아스파라거스 2개, 사과 1/4, 호두 2알, 요구르트200ml(무가당요구르트,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주스를 하루 1잔 한 달 정도 꾸준히 먹어주면 혈액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스에 사용되는 아스파라거스는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 밖에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으로는 양파, 은행, 무화과, 물 등이 있다.
< 공중 자전거 타기 운동법 >
이어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공중 자전거 운동’ 방법을 소개했다.
1. 편안하게 누워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준다.
2. 자전거 페달을 밟듯 두 다리를 움직여 준다.
3. 적정 운동량은 1번에 30회 하루 3번이다.
< 림프 부종 자가 진단법 : 손전등으로 확인하는 림프 부종 유첨사진 참고 >
그리고 몸속 청소부 림프관 기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을 불러오는 ‘림프 부종’을 집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림프 부종 자가 진단법’을 알려줬다.
1.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켜고 부종이 의심되는 부위에 손전등을 밀착했을 때 빛 퍼짐 정도로 확인할 수 있다. 빛이 모이지 않고 많이 퍼질수록 림프부종이 심한 경우다.
2. 그리고 팔이나 다리의 같은 부위를 줄자로 쟀을 때 양쪽 둘레가 2cm이상 차이가 나면 부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3. 림프부종이 의심되는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올리고 30분이상~1시간 정도 자세를 유지한 이후에도 정상 둘레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심각한 부종이라 할 수 있다.
< 림프액 순환을 돕는 하루 5분 ‘수건 마사지법’ >
피부 바로 밑에 있는 림프관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해 림프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 ‘수건 마사지’법을 공개했다.
1. 림프관은 피부 바로 밑에 있는 기관으로 강한 압력을 주면 되려 막히게 된다.
2. 마른 수건을 이용해 압력을 주지 않고 살살 쓰다듬어 주듯이 자극을 준다. (1원짜리 동전무게 정도의 압력으로 해야 한다.)
3. 이때 중요한 것은 방향인데 얼굴은 코에서 귀방향으로 귀에서 목으로 목에서 쇄골 위 옴폭 파인곳으로 연결해 준다. 팔은 손목에서 겨드랑이 쪽, 손등에서 어깨 쪽으로 다리는 발등에서 허벅지, 발목에서 엉덩이 방향으로 살살 쓸어 올린다.
4. 몸의 바깥에서 심장 방향으로 천천히 가벼운 느낌으로 해줘야 림프관 자극 마사지가 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