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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반전에 신흥국 통화 강세…유로·엔화↓

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 2017-04-03 17:15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 전환에 러시아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 전환에 러시아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되찾으면서 산유국 통화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통화인덱스에 따르면 러시아 루블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주일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멕시코 당국이 3월 30일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멕시코 페소에도 매수가 유입돼 페소 가치는 1.22%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소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만한 금리인상 방침 시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실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은 유로화로 1주일 새 0.94%포인트 하락했다.

유로화 하락 원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 탈퇴를 알리는 통보문에 서명하며 브렉시트가 본격 시동을 건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두고 논쟁이 심화되며 매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화가치 역시 1주일 간 0.74%포인트, 최근 반년 새 8.9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3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전 거래일 대비 25센트(0.5%) 오른 50.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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