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근접] 문재인 신테마주 부각? 갤럭시아컴즈 상한가 '껑충'…태원물산·이에스브이 등도 20% 이상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태원물산, 갤럭시아에스엠, 하나머스트3호스팩, 이에스브이 등이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원물산은 30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3.67% 오른 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도 같은 시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43% 상승한 2555원에 매매중이다.

이 중 태원물산은 그동안 이 회사의 안진홍 감사가 안철수 기부재단의 회계감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소문이 형성되며 안철수 테마주에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태원물산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비상근감사인 안진홍 감사는 안철수 기부재단(동그라미재단)의 상임회계감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같은 시간 현재 하나머스트3호가 전날보다 21.95% 상승한 5500원에, 이에스브이가 21.27%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증강현실(AR) 기반의 'G프로젝트'공개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스브이는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규 사업발표회를 열고 증강현실(AR) 기반의 'G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상한가는 코스닥시장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케이씨피드 4010원 29.98%, 갤럭시아컴즈 5130원 29.87%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가운데 갤럭시아컴즈는 고진 전 갤럭시아컴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의 참여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캠프의 인재영입창구격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29일 고진 전 갤럭시아컴즈 대표를 신성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 전 대표는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기도 하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