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시, 첫사랑’의 83회에서는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았던 백민희(왕빛나 분)의 몰락이 그려진다.
앞서 백민희가 차도윤(김승수 분)의 교통사고를 사주했다는 내용의 음성이 회사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는 가온이(최승훈 분)의 행적을 가지고 농락하던 백민희에 대한 이하진의 통쾌한 복수였다.
결국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백민희를 향한 원망과 추궁이 이어진다.
하지만 백민희는 심적 죄책감보다는 자신의 입지가 좁아져 벼랑 끝에 서게 된다는 현실에 더 불안해 한다.
그 가운데 장대표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가온이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던 차도윤은 가온이와 함께 이하진에게 간다.
드디어 다 함께 모이게 된 한 가족. 아빠 차도윤, 엄마 이하진, 아들 가온이까지 이 세 명의 가족은 앞으로 펼쳐질 행복을 꿈꾸게 된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권선징악’을 기본으로 철륜마저 끊어놓았던 한 여자 백민희의 삐뚤어진 야망의 최후를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100부작으로 예정되었던 ‘다시 첫사랑’이 4회 더 연장한다는 소식을 전해 총 104부작으로 마무리 된다.
이에 20여편의 이야기를 남겨두게 된 ‘다시 첫사랑’은 이후 이하진과 백민희에게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