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디다스 (ADIDAS)는 캐주얼 브랜드'쥬시 꾸뛰르 (JUICY COUTURE)'가 자사의 디자인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17일 미국 오리건 주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아디다스는 쥬시 꾸뛰르의 정장 재킷이 자사 제품과 흡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소장을 통해 "쥬시 꾸뛰르의 상표권 침해는 소비자를 혼란뿐만 아니라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아디다스 디자인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상표권 침해 및 상표의 부정 경쟁 행위를 주장하고 금지 명령과 상표권을 침해 한 제품의 판매 중지, 손해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과거에도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와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푸마' (PUMA), '에코'(ECCO), '포에버 21'(FOREVER 21) 등을 대상으로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아식스'(ASICS)의 미국 법인에 대해서도 상표권을 둘러싸고 제소했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