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81회에서는 금정도(안내상 분)네와 사귀정(유혜리 분)의 끈질긴 인연이 이어진다.
원수 집안과 또 다시 엮이게 될 상황에 김추자(오영실 분)은 충격으로 쓰러지고 금두나는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낸다.
그리고 금두나는 그 동안 솔직하게 밝히지 못한 임신을 마침내 배민규에게 알린다.
그 가운데 배민희(손승우 분)은 빚쟁이들에게 쫓겨 망해버린 집안을 일으키고자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꿈꾼다.
배민희는 PJ그룹의 장남인 윤준상과 결혼만 하게 된다면 다시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황금주머니’에서는 PJ그룹 장남 자리의 원래 주인은 따로 있음을 예고 하면서 배민희의 야욕이 헛된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황금주머니’는 금설화-한석훈(김지한 분)-윤준상-손승우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