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23일 새벽 1073일 만의 기다림 끝에 세월호가 녹슬고 처참한 모습으로 끌어 올려졌다.
해양수산부가 제공한 세월호 인양 사진에는 좌현으로 누운 세월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흰색과 파란색으로 도색이 된 선채는 곳곳이 녹이 슬고 거칠게 긁힌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양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수습자나 구조물 유실을 막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한 모습도 눈에 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관련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