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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바지선에 묶는 작업 진행중…목포신항까지 이동 2주 소요

김연준 기자

기사입력 : 2017-03-23 09:49

 23일 오전 3시 45분 침몰된지 3년만에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를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MBC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전 3시 45분 침몰된지 3년만에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를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MBC화면 캡처

밤샘 인양 작업을 벌여 23일 오전 3시45분 침몰된지 3년만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현재 선체를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세월호를 끌어올린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실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세월호와 바지선간 1차 고박을 위해 근로자가 선체 위에서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세월호 상단을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공식 밝혔다.

해수부가 공개한 잭킹바지선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세월호는 오른쪽 측면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전 11시께 세월호 선체를 이동에 필요한 만큼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전날 오후 8시 50분부터 본 인양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세울호를 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싣는 후속 인양작업까지 소조기와 맞물려 끝낸다는 계획이다.

세월호는 사고해역 부근 진도 팽목항이 아닌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뒤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세월호를 수면 위로 완전히 올려 선체의 물을 빼낸 뒤 107km 거리의 목포신항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된다.

선체 인양이 완료되려면 최소 2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체 안전을 위해 작업 속도를 조절할 경우 소요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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