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환풍기를 선보인다.
힘펠은 국내 환풍기 시장에서 연 6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IoT환풍기는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앱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사용자는 와이파이를 연결해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환기나 온풍, 헤어드라이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환기와 플라즈마 음이온 기능으로 욕실내 세균과 냄새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전무)은 "IoT 환풍기를 시작으로 비데 등 IoT 욕실 제품을 개발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힘펠 대표는 "황사나 초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인 전열교환기에도 IoT를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