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가 연장 승부치기 혈투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대망의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진출했다.
푸에르토리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제4회 WBC 준결승에서 연장 11회말 승부치기에서 에디 로사리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한점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3회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던 푸에르토리코는 도미니카에 져 분루를 삼켰던 악몽을 떨치고 WBC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하성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