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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NAVER,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기대"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03-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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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주구성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20일 NAVER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며 양사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NAVER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은 166만1130주이며 발행가액은 기준주가를 10% 할증한 3만100원(3/17 종가대비 3.8% 할증)이다. 이번 증자로 NAVER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9.13%)에 오르게 된다. 또한, NAVER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의 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도 500억원을 출자해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투자포인트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우선 NAVER는 자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빅뱅, 아이콘, 위너 등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NAVER TV, V 라이브, 라인, 스노우 등 NAVER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들이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훨씬 수월하게 트래픽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플랫폼과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NAVER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나 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양사의 실적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연구원은 “NAVER는 광고와 커머스가 견인하는 성장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에 열광하기 보다 중국 시장의 회복을 지켜보며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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