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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세대교체 바람, 관전포인트는?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03-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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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올해 6월부터 KOSPI200 정기변경기준이 바뀐다. 시가총액이 중심이 되며, IT, BT 등 성장산업관련 종목비중도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산업분류기준 섹터분류 적용, 신규편입종목 기준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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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거래소는 최근 설명회에서 KOSPI200지수에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글로벌산업분류)기준 섹터분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 BT 종목편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동부증권의 분석이다. 총 11개 섹터를 참조하여 9개 산업군으로 분류했으며, 종목수가 적은 통신서비스는 정보기술섹터로, 시가총액이 적은 부동산은 금융섹터에 포함됐다.

과도한 신규편입종목 기준도 완화된다. 편입되기 위한 최소 시가총액은 8000억원에서 670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200 편입조건 중 누적시가총액 기준을 70%에서 80%로 상향조정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편입될 문을 활짝 열어뒀다.

설태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잔여종목에 대한 버퍼기준 개선으로 비교적 시가총액이 큰 중소형주가 편입되면서 지수품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의 반영비중이 커지며 코스피200정기기준변경 이후 코스200전체의 시가총액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종목 교체수는 비슷한 수준이나 KOSPI 200 시가총액이 10조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산업군 별 비중의 변화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분할 등 이벤트 기준변경도 필요, 소외된 시가총액 높은 종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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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단 삼성전자의 경우 비중이 높아 기업분할 등 이벤트에 따라 코스피200지수가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코스피200지수 구성 비중이 28.27%를 기록해 3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차후 시장에 발생할 가능성 있는 종목 분할, 기타 구성종목 이벤트 등에 대한 기준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분할과 관련된 대규모 스위칭(갈아타기)거래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전략관련 현행 제조업, 비제조업 분류기준에 밀려 코스피200편입에 소외된 시가총액이 큰 종목위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설태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업종에 상관없이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이 편출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편출입 종목이 바뀌었을 뿐 정기변경 시 편입예상 종목에 수급을 기대하는 이벤트드리븐 (Event-Driven)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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