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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50)] 농업으로 부흥한 사벌국(沙伐國)

기사입력 : 2017-03-17 06:58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상주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출자형 세움장식 금동관, 상주박물관이미지 확대보기
상주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출자형 세움장식 금동관, 상주박물관


북쪽으로 소백산맥이, 동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는 상주. 어디를 가든 간에 넓고 기름진 평야가 자리해 있어, 상주는 예로부터 경상도의 대표적 곡창지대였다. 이 같은 지리적 배경으로 상주에는 선사시대부터 농경사회가 발달했다.

사벌국의 비옥한 토지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다른 지역보다 일찍 부족국가가 형성될 수 있었다. 삼한시대에 상주를 호령했던 고대국가 사벌국(沙伐國). 하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삼국사기 열전(列傳)에 사로국의 이야기가 최초로 등장한다.

"첨해왕(沾解王) 3년(249년) 장군 석우로(昔于老)가 사벌국을 멸해 신라에 복속시켰다.
같은 해 사벌국이 백제에 귀속되자, 다시 석우로가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토멸했다"고 한다.

한편 지리지(地理志)에서는 이때 사벌국을 정복한 신라가 행정관청인 주(州)를 설치했다고 전한다. 사벌국을 두 번이나 정벌한 석우로는 신라 10대 내해왕의 아들로 249년 왜구를 막다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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