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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현대중공업, 사업분할은 실보다 득이 월등…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03-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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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1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사업분할로 기업가치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15일 장마감 이후 4개회사로 사업분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대효과로 1) 조선 중심이 아닌 4대 핵심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사업경쟁력 강화, 2) 순환출자 구조 해소로 지배구조 투명화, 3)분할 회사들의 독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등을 제시했다.
4개 분할 회사를 합산한 21년의 매출 및 영업이익률은 16년 대비 각각 58.6%와 8.1%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분할 회사들의 21년 사업비전으로, 각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현대중공업 존속법인은 20조원에 2조원, 현대로보틱스는 5000억원에 550억원, 현대일렉트릭은 5조원에 5000억원, 그리고 현대건설기계도 5조원에 5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실보다 득이 월등할 사업분할이라는 진단이다.

분할 후 현대중공업 존속법인은 차입금 축소 등 부채비율 100% 미만으로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를 집중할 전략이다.
신설 회사들은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은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에 대한 효과가 선명해 질수록 개별 회사들의 매력도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여전히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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