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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지막 그룹 공채 시작… “영어회화 자격 보유해야 지원가능”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3-15 08:47

삼성의 채용 인재상. 삼성=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의 채용 인재상. 삼성=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그룹 13개 계열사가 15일부터 마지막 그룹 공채를 시작했다. 이번 채용을 끝으로 삼성은 그룹 차원이 아닌 계열사별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입사시기는 7~8월께로 전망된다. 군복무 중일 경우 6월말 전역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계열사 한곳만 지원할 수 있다.
삼성 서류접수의 특징은 영어회화 자격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는 것. 각 계열사마다 지원가능 자격은 상이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CE/IM부문 및 전사직속 영업마케팅직(국내영업) 지원자에게 오픽 IM 혹은 토익스피킹 6급 이상을 요구한다. 단 디자인직(GUI) 등 일부 직군은 영어회화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지원서에 담긴 전공과목 이수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들은 다음달 16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 LA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160문항)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면접은 실무면접과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창의성 면접은 한 주제를 지원자가 40분간 검토하고 10~15분 발표한 뒤 면접 담당자와 토론하는 방식이다.
삼성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룹이 사실상 해체되면서 입사 후 같은 기수가 받던 그룹입문교육을 올해 입사자들은 받을 수 없다”며 “정확한 채용규모를 밝힐 수는 없으나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품)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 1800명 대비 50% 늘어난 2700명을 채용한다. DS 부문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메모리▲시스템LSI) 사업부가 있다.

삼성전자 인사팀에 따르면 시스템LSI사업부의 상반기 채용인원은 지난해 상반기의 3배 이상이다. 경기도 평택 반도체 공장이 오는 6월 가동됨에 따라 신규 채용인력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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