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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에서 북한인이 사라졌다?

나집 총리 “北과 외교 단절 없다”…북한과 대화 시도

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 2017-03-09 10:04

김정은 피살사건을 놓고 북한과 인질외교를 펼치고 있는 말레이 정부가 하루 만에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은 피살사건을 놓고 북한과 인질외교를 펼치고 있는 말레이 정부가 하루 만에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북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놓고 ‘인질 외교’를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북한인이 사라졌다고 일본 NHK가 9일 보도했다.

전날 나집 라작 말레이 총리가 현지에 체류하는 모든 북한인의 출국을 금지하고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코리아타운에서 북한인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는 것.
NHK는 한 현지인의 말을 인용해 “외출을 자제하라는 북한 대사관이 지시가 내려온 후 북한인 친구가 집에만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 내부에서는 물론 국제 사회에서 “북한인의 출국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과하다”며 비난이 쏟아지자 말레이 정부는 하루 만에 강경했던 입장을 바꿨다.

나집 총리는 “북한 거주 말레이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며 “북한과 외교관계 단절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요 외신들은 국교 단절과 북한 대사관 폐쇄까지 논의했던 말레이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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