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가 딱 맞아 떨어지는 날씨다.
원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말이다
출전은 동방규(東方叫)의 소군원(昭君怨)이다.
春 봄 춘 來 올 래 不 아니 似 같을 사 春 봄 춘으로 이어지는 고사성어다.
봄은 왔지만 오늘 날씨처럼 봄 같지가 않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궁녀 王昭君(왕소군)을 그리는 詩(시)의 일부이다.
왕소군은 漢나라 원제의 궁녀이다.
원래 이름은 嬙(장)이었다.
왕소군은 字(자)다. 소군은 절세의 가인 미녀였다. 흉노와의 외교로 흉노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그 여자를 두고 지은 동방규의 시다.
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김재희 기자 yoonsk828@